고승범 금통위원 “금융안정 바탕 둔 통화정책 펼쳐야”
고승범 금융통화위원이 통화정책 결정시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경기와 물가 상황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. 고 위원은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금융안정이 바탕돼야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면서 “금융발전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”고 지적했다. 그는 “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진 금융불안정은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완화적 금융